부산 많이들 가는 광안리 해수욕장은 부산에 사는 제가 해운대보다 더 많이 간 바닷가입니다. 여름에는 부산사람들보다는 외국인이나 다른 지역에서 휴가를 보내러 오는 인파 때문에 해수욕을 하러 간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광안리에는 해변가를 따라 해운대처럼 맛집이나 카페 술집들이 많아서 모임이나 드라이브코스로 많이 이용했던 것 같습니다. 낮에도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광안리이지만 밤엔광안리 바다 위에 광안대교를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바다입니다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수영구 남천동, 광안동, 민락동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의 동래군 남촌면 광안리 안 지명을 그대로 따서 부르고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질 좋은 모래사장이 있고 지속적인 수질 정화를 실시하여 인근의 수영강에 다시 고기가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며 특히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해수욕장 뒷산인 금련산에서 내린 질 좋은 사질에 완연한 반월형으로 휘어진 모래사장은 전국적으로 이름나 있고 해수욕장 주변에는 제각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300여 곳의 횟집, 회센터, 언양불고기, 콩나물해장국 골목과 특색 있는 카페거리가 조성된 있습니다. 해수욕장에 야외상설무대를 설치하여 부산 바다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공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인근의 수영강에서는 낚시를 할 수도 있고 싱싱한 회를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으며 올림픽 요트 경기장이 있어서 요트를 탈 수도 있습니다. 해양스포츠 센터도 있어서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테마 거리는 낭만의 거리, 해맞이 거리, 젊음의 거리, 축제 광장 등 구간별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각종 문화공연이 펼쳐 기고 해안에는 부산의 랜드 마크인 광안 대교가 있으며 광안리 해수욕장 옆에는 국내 최초의 친수 호한 시설인 민락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몇 년 전에는 바이킹을 탈 수 있는 작은 놀이시설도 있었지만 지금은 없어진듯합니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는 낮엔 바다와 햇살이 좋은 날씨에 지나가면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며 밤에는 대교에 조명이 들어와 아름다운 밤바다와 어울리며 낮과 다른 경치를 자아냅니다. 광안대로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에서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근을 잇는 총연장 7.42km의 바다를 가로진 국내 최대의 해상 복층 교량입니다. 교량전체가 자동차 전용도로이므로 보행자. 자전거는 물론 긴급자동차 이외의 모든 이륜자동차 통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해상에 건설된 교량 특성상 차량 운행 시 측면 강풍에 특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광안대교는 교량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상층부에서 바라보는 주변경관이 일품으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 손을 뻗으면 잡힐듯한 오륙도, 광안대로를 둘러싼 황령산과 아기자기한 백사장, 해운대 동백섬과 달맞이 언덕등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국내에서 처음으로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첨단 조명 시시템이 구축되어 10만 가지 이상의 색상으로 연출할 수 있는 경관조명은 광안대로의 또 다른 볼 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브리지'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광안대교는 광안리 , 해운대 관광특구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부산지역 관광의 활력을 주고 있으며 특히 여름 피서철 및 부산국제 영화제등 관광 특수기에는 국내외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 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적인 불꽃축제입니다. 2005년 11월 16일에 APEC 정상 회담 경축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로 처음 개최되었습니다. APEC 주요 인사와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며 그다음 해인 2006년에는 규모를 크게 하고 명칭도 부산 세계 불꽃축제롤 바꾸어 개최하면서 방문객의 규모도 커지고 불꽃도 화려해졌습니다. 이후로 더욱 규모를 확대시키며 부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2012년 부산 세계 불꽃 축제에서 부산 불꽃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국내외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해상쇼라 는 취지대로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화려한 레이저 쇼 등을 테마 음악과 함께 선보이며 특이한 모양의 불꽃과 초대형 불꽃을 볼 우 있는 축제로 백사장에서 불꽃축제를 관람하지만 인근 황령산에서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도 많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인터넷에는 불꽃축제 명당자리 리스트도 많이 검색되고 있습니다. 무료로도 관람이 가능하지만 부산불꽃축제 예매를 통해 유료로 잘 보이는 자리에서 관람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광안리 드론쇼
광안리에는 매주 토요일 밤이면 광안리 드론쇼를 볼 수 있습니다. 매월 드론쇼 일정과 주제를 참고해요 불꽃축제 못지않은 쇼를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갔던 때는 부산 맛집을 주제로 드론들이 밤하늘에 음식을 만들어 보여 줬었는데 너무나 이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