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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볼만한 곳 해운대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by 로이찡 2023. 11. 1.

부산 해운대에서 웨스틴조선비치호텔이 보이는데 그 뒤쪽에 동백섬이 있습니다. 동백섬 주위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바다와 숲이 만드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산책할 수 있고 동백섬안에는 APEC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가 있습니다. 현재는 섬 전체가 동백 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해안 산책로를 따라 바다를 보며 산책하고 누리마루까지 들렀다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동백섬

해운대 동백섬은 원래는 섬이었던 이곳은 오랜 세월 퇴적작용으로 육지와 연결되었지만 아직도 동백섬이라고 부르고 있어 옛날 지형을 연상시켜 주고 있습니다. 지명은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동백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동백나무가 많았으나, 현재는 소나무가 울창합니다.

동백섬 주위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바다와 숲이 만드는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할수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광안대교, 동쪽으로는 달맞이 고개, 남서쪽으로는 오륙도 등이 보입니다. 섬에는 신라 말기 유학자 최치원이 새긴 해운대 석각을 비롯하여 해운대 바닷가 쪽의 암반과 해식애 위에는 황옥공주의 전설이 담긴 동백섬 인어상이 있으며 중앙에는 최치원의 동상과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습니다. 황옥공주 인어상이 궁굼하면 황옥공주 전설을 검색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현재는 섬 전체가 동백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섬의 서쪽 수영만에는 수영만 요트 경기장과 섬의 남단에는 2005 APEC 정상 회의 장소인 누리 마루 하우스가 건립되어 있습니다. 동백섬은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와 인문적 요건으로 도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 여름휴가철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명소이며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어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라는 이름은 순수 우리말인 누리(세상,세계)와 마루(정상, 꼭대기)에 APEC 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 하우스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APEC 회의를 한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2005년 APEC 제2차 정상 회의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전체 면적은 5,981평, 연건축면적은 905평, 3층 규모에 높이는 24m입니다.

2004년 9월 공사를 시작애 1년 만에 완공하였고 건물의 전체 조형은 한국 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지붕은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하였습니다.

12개의 외부 기둥은 부산의 역동적인 모습을 내부 장식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고 대들보 꼴로 만들어 전통 단청을 입힌 로비 천장고 대청마루 느낌을 받도록 한 로비바닥, 석굴암 천장을 모티브로 설계한 정상회의장, 구름 모양을 형상화한 오찬장 등 건물 구석구석마다 한국 전통 양식이 짙게 배어 있습니다. APEC 이후 기념관 및 고급 국제회의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는 현재 일부 개방되어 있어 안으로 들어가 둘러볼 수 있으며 입장시간은 오전 9:00~ 오후 5:00이며 매월 첫째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라고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기념관에 가면 정상회담당시 입었던 옷 식사 등등 그 당시의 물건들과 사진이 보관되어 있으니 누리마루 APEC하우스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 1층으로 내려오면 카페도 있어서 음료를 마시며 해운대 바다의 경치를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

동백섬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이용 시 동백공영주차장, 동백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동백섬 밑쪽에는 더베이 101, 마린시티 쪽에서 식사예정이라면 동백사거리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동백공원해안산책로

동백공원 순환 산책로

 

해운대 동백섬 산책로는 걷기 좋은 순환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까지 갔다가 부산 해파랑길 코스를 따라 해수욕장까지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힘들지 않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갈맷길이 나오는데 해안산책로로 계단이 있긴 하지만 바다와 가까이 걸어가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크게 힘들지 않은 코스라 동백섬에 오면 모든 산책로를 다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