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는 부산 영도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항과 가까이 있어서 접근이 용이하고 바다를 향한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멋진 전망을 볼 수가 있는 곳입니다. 에매랄드빛 바다와 해안 경치를 사진으로 담기에도 너무 좋은 곳입니다.
태종대는 조선시대 태종 이성계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으며 국가발전과 군사력 강화를 위해 태종대를 건축하였습니다.
주변에는 해안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걷다보면 바다와 자연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태종대 즐길거리
-태종대 다누비 열차
태종대 곳곳을 모두 누비며 경치를 감상한다 는 뜻의 관광열차 다누비는 자동차 바퀴가 달린 열차로서 운행구간은 4.3km, tl시속 15km로 성수기(6~8월)에는 9:00~19:30, 비수기는 9:00~17:30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요금이나 할인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걸어서 천천히 태종대를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있거나 열차에 앉아 편하게 둘러보고 싶으시면 다누비 열차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와 같이 다누비 열차를 타고 중간중간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타고 내려갔답니다.
-수국축제
태종대에 위치한 사찰 태종사 일대에서 6월~7월에 열리는 수국축제는 이쁜 수국들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려고 찾는 곳입니다. 태종사로 가는 방법은 태종대를 즐기면서 걸어서 도보로 갈 수 있고 다누비 열차를 타고 태종사 입구에 내려 수국꽃길일 걸으며 태종사로 올 수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들 중에 수국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색깔들이 너무너무 이쁘답니다. 태종사 일대 수국의 종류가 30여 종, 총 5000여 그루에 달하며 수국의 장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픈 스님께서는 다양한 수국 모종을 구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돌며 발품을 팔았다고 합니다.
-조개구이
태종대 입구에서 옆쪽 바다쪽으로 내려가면 조개구이를 파는 자갈마당에 조개구이촌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가게로 된 곳도 있고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태종대를 둘러보러 오기보다 친구들과 조개구이를 먹으러 종종 왔었답니다. 태종대 관광을 하시고 나서 조개구이도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조개구이부터 각종 해물, 장어 ,새우 등 종류도 많고 마무리로 볶음밥과 라면을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